배경컨셉아트
개인작 45번째 작품
PESW0045
Photoshop
2013 (c) rainman
모작하다 실수로 나와버린? 작품
러프 스케치
2013년 작품.
이 작품을 보니 2013년 아트북을 냈던게 생각났다.
그렇다 11년전에 첫번째 아트북을 출판했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해서
그걸로 500권의 아트북을 출판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겁이 없었다.
하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이때부터 버릇이 저지르고 난다음 수습하는 편이었다.
일단 아트북을 내겠다고 선언을 했으니
어떻게든 해보이겠다고 했고
시도했고
펀딩은 성공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트북 편을 따로 해서 글로 남기겠다.
이즈음 해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없어진
바른손 E&A 라는 곳에 조이맥스에서 만났던 친했던 형님의 추천으로 입사했다.
그전 프로젝트보다는 조금더 규모가 큰 나름의 중견기업의 프로젝트였고
이 회사는 나의 3번째 회사가 된다.
이당시에 나는 모작스터디를 계속하게되었고
어쩌다가 실수? 로 저런 이미지가 나왔었다.
그냥 느낌이 좋아서 이 이미지를 작품으로 완성해봐야지하고
그렸던게 위의 작품이었고
웃긴것은 아트북 표지로 쓸려고 급하게 작업했다는 것이다.
막상 아트북을 낼려고 그동안 했던 작품들을 추려보니
내세울만한 작품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밤새가면서 급하게 작품들을 뽑아냈던것이다.
아트북의 펀딩이 실시간으로 확인할수있었고 금액이 점점 모이면서
나이 똥줄? 도 같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아.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살짝 후회도 되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것을.
그때도 그냥했다.
그래서 내인생 첫 아트북의 제목이
'NOT AFRAID'
인 것이다.
한마디로 '쫄지마.'
이다
그당시 나의 삶의 모토이기도 했고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쫄면 아무것도 아무일도 못하기 때문이다.
어쨋든 오랜만에 이그림을 다시 보니
그때의 추억들이 막 떠오른다.
시간은 참 무섭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전혀 다른 사람 같으니까 말이다.
그때의 나보다 삶의 모든면에서 훨씬 풍요롭게 살고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도 전혀 다른사람처럼 될 것 같다.
난 여기서 더 크게 성장할테니까 말이다.
[ THANKS ]
RAINMAN PAGE STUDIO
https://rainman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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