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컨셉아트 21th by rainman / 2011

배경컨셉아트

개인작 21번째 작품

 

​​PESW0021
Photoshop

2011 (c) rainman

 

 

 

 

 

 

 

2011년 작품

 

이 당시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NINE' 을 인상깊게 봤었는데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픽은 볼만했었다.

 

그런 디스토피아 적인 세계관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 와중에 모닥불을 포털포인트로 둬서 대비를 주고자 했다. 

 

세기말적인 음침한 분위기에서 생존해있던 몇몇이 모여서 힘을 뭉치고자 한다.

 

사진텍스처를 조금씩 써가면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위에 리터칭을 하나하나 하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구조를 가려오려고 했던 것 같다.

 

이당시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사수가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배경원화는 나혼자 남게 된 상황이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프로젝트에 나혼자 배경원화 하는데 당연히 잘해야 하는데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압박감을 좀 받았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일이 터졌었다.

 

회사가 투자금이 없어서 폐업을 하게 될 것 같고

월급이 밀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라

3개월정도 월급이 밀렸던 것 같고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받았다.

 

다른 경력자분들은 어찌저찌 인맥도 있고 포트폴리오도 있으니 구직이 수월했겠지만

나는 아니였다.

 

인맥도 포트폴리오도 딱히 없다.

 

 

 

이때 절감했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는 항상 준비해야하는구나.

 

 

이때 조금 ? 힘든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그당시엔 참 막막했었는데

 

이런 이야기들도 시간이 한참 지나니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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