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좋은 멘토를 만나야 하는 이유.
당신이 무슨 일을 하던간에 배워야 한다.
독학으로 할수도 있다.
하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당신이 만약 돈은 없고 시간이 많다면 그렇게 직접 부딪혀가면서 하나 하나 해보는 것도 괜찮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분명히 혼자서 뭔가를 익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면에서 나는 아주 운이 좋았다.
신입때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아주 좋은 멘토를 만났기 때문이다.
내 직속 사수이기도 했고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다.
나는 취업준비할 때 방법과 노하우를 잘 몰라서 많이 해맸었다.
돌이켜 생각해봐서 후회되는게 있다면 그때 학원비가 좀 든다고해도
빚을 내서라도 가서 배울걸 하는 생각이다.
그랬으면 헤메고 삽질하는 시간이 단축되어서 성장속도가 더 빨라졌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할려면 뭐부터 해야되는지
어떤 계획과 루틴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
갔을때 어떤 성과가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물음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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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도 공략집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지 않았던가.
그래서 나는 지금도 내가 모르는 뭔가 새로운 분야에 대해 하고자 할때
무조건 해당되는 분야의 책을 여러권 사서 보고 좋은 강의를 듣는다.
이게 내 시간을 아껴줄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1년에 강의료만 200만원 정도 쓰는 것 같다.
이건 소비가 아니라 나에게 쓰는 투자다.
200만원 강의를 들었으면 2000이상의 수익으로 곱절로 뽑을수 있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해당분야의 강의를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책의 내용을 씹어먹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성장 속도가 조금 더딘편이라 생각한다.
내걸로 만들어야 하니까 그렇게 해야한다.
그래서 내가 산 책들은 다 지저분하다.
줄치고 줄치고 내생각 보태서 적고 벤치마킹할것들을 표기한다.
당신도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느끼겠지만
젊었을때는 돈이 귀하지만
나이들수록 시간이 귀해진다.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제대로된 멘토를 만난다면 당신이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를
절반이상으로 줄어줄 수가 있다.
당신의 목표가 부산가는 것이라고 알려주면
멘토가 네비게이션 역할로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 아 거기 내가 가봤는데 그렇게 가면안돼. 이렇게 가면 더 효과적으로 갈 수 있어. "
당신은 그 길을 따라가보면 된다.
의심이 들어도 우선은 하라는데로 해보자.
2 / 선정기준 첫번째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성과를 이룬 사람이어야 하고 지금도 성과를 내고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당연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룬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가르치는게 직업인 멘토도 있다.
하지만 직접 본업을 현재도 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업계에서 어떤 기조나 트렌드로 향해 가는지 큰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도 현업에서 뛰고 있는 사람이면 더 좋다.
3 / 선정기준 두번째
진정성있게 당신을 도울수 있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정말 나의 발전에 관심이 많고 나의 잠재력을 끌여올릴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돈을 쉽고 편하게 벌려고 하는 건지 자신의 이익을 더 챙기려는 속셈은 아닌지.
그 의도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4 / 선정기준 세번째
체계적으로 잘 가르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제자들도 성장하고 있어야 한다.
본인의 작업을 잘하는 것과 남을 가르쳐서 성과를 내게 하는건 엄연히 다르다.
예를들어 당신이 한국어를 잘한다고해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글을 가르친다는건 다르듯이 말이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노숙인이 유학생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마케팅과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그것을 분별해내기가 쉽지않다.
5 / 실행이 답이다.
아무리 좋은 멘토를 만난다고해도 그 멘토도 당연히 해줄수 없는것이 있다.
그것은 당신의 그림 이다.
뭘 그리면 되는지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언제까지 준비하면 된는지
왜 그것을 해야하는지
이런것들은 다 알려줄 수 있어도
당신이 이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당신의 그림. 당신의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나 역시 우리 학생들에게는 좋은 멘토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나에게도 좋은 일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당신도 좋은 멘토를 만나서 많은 성장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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